[가사노동] 가사노동을 생산적인가,비생산적인가

소개글

가사노동은 비생산적인 노동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문적인 분야에서 보면 노동을 생산적노동과 비생산적인 노동으로 나누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나의 전공인 사회학에서도 노동에 대해서 어느 정도 배우지만 대개가 현대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에 있어서의 계급문제(자본가와 임노동자)에 주로 초점을 맞추면서 여성의 주 노동이었던 가사노동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접근을 하지 않는 것 같다. 단지 개론적인 수준에서의 언급은 가사노동이 소위 그림자 노동으로 불리면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 것과 이제는 평가를 해줘야 한다는 정도에 그치고 만다. 그나마 좀 심도있게 접근을 하자면 맑스주의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여성의 노동에 초점을 맞추어 여성의 억압이라든지 여성문제 등을 설명하려하고 그 원인 중의 하나를 이 사회에서 평가 절하되는 가사 노동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서 여성 해방의 해결책으로 가사 노동의 사회화를 주장하기도 한다.대개가 자본주의 사회는 화폐경제의 사회이기 때문에 생산수단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자본가의 공장이나 회사에서 물건이나 서비스 등을 생산을 해주는 대가로 임금을 받으면서 소비를 한다. 이런 패턴으로 자본주의 사회는 유지되어가고 있다. 즉, 노동자는 자본가의 노동시장에서 교환을 통해서 노동력 재생산에 필요한 임금을 받고 노동력을 판매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본가는 자기가 산 노동력으로 생산과정에서 가치와 잉여가치(상품에 노동력의 대가만큼의 임금 외에 발생하는 이익- 모두 자본가에게 간다: 이윤+a가 되는 것)를 담고 있는 상품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여기서 생산적인 노동이라는 볼 수 있는 기준을 교환가치와 임금 그리고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 이러한 과정이 일어나는 곳이 집이 아닌 사회의 공적인 영역이라는 점에서 생산적이면서 공적인 또는 사회적인 노동이라고 보는 것이다.

참고 자료

사회학개론
각종 뉴스 기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