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의 추억 성공요인

목차

1. 작품성 인정

2. 상업적 성공

3. 사회의 관심 유발

본문내용

일전에 엽기적인 그녀란 영화가 이와 마찬가지로 대박을 냈다. 인터넷소설로 많은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그 인기를 과시하던 것을 영화로 만들었는데 엽기라는 코드를 사회에 깊이 인식시키면서 엽기 신드롬을 연출해 냈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엽기라는 코드는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역겹고 반이성적인 행동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재밌고 친근하면서도 웃긴, 또는 귀여운” 이란 이미지와 동일시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살인의 추억에 있어서 살인과 추억이란 단어는 한국 사회에 범인의 묘한 심리.. 그것은 아직 미결된 사건이기에 사회 어느 한 구석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그 범인의 마음을 생각해 보도록 해 준다. 그러한 마음들은 잡지나 라디오 등을 통해 여러 시각으로 전달되었고 사람들은 범인이 잡혀야 하는데 라고 말하지만 속으론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묘한 감정을 갖게 된다. 얼마 전 한 다큐 프로그램에서 근래의 살인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는데 살인은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했다. 계획적이고 원한에 의해 이루어지던 살인과 충동적으로 이루어지던 강도 살인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요즘에 와서는 원한이나 어떠한 사회적 해소도 아닌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무차별적 살인이 이루어지며 아무런 이유도 뜻도 없는 살인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사람들은 그러한 흉악범의 심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생각해 보라 뻔한 살인극, 원한에 의한 살인 등 가끔 뉴스에 오르내리는 이러한 일들은 너무나 참혹한 사건들이지만 사람들은 더 이상 그것의 끔찍함을 인지하지 못한다. 옛날엔 교통사고로 사람이 죽었다 하는 것은 대서특필될만한 빅 뉴스거리였다. 그러나 요즘은 어떤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의한 희생은 대형사건이 아닌 이상 뉴스 꺼리 에도 끼지 못한다. 그렇기에 좀더 다른, 좀더 특이한 소재를 영화에 접목시킨다는 것은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시키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