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마셜 맥루한의 Understanding of Media

소개글

마셜 맥루한의 Understanding of Media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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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셜 맥루한은 우리가 미처 미디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미디어로 정의한다. 난 대부분의 것들에 있어서는 공감 할 수 있었으나 그 중에서 전기불을 대한 이야기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맥루한은 전기불 그 자체를 순수한 정보라고 했다. “말하자면 전기불은, 어떤 선전 문구나 이름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지 않은 한, 메시지가 없는 미디어다. 모든 미디어의 특징인 이런 사실은 모든 미디어의 내용이 언제나 또 다른 미디어임을 의미한다.” TV나 라디오같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표적인 미디어들은 언제나 메시지를 가진다. 그리고 그것들은 처음에 어떤 계기로 발명되었던 간에 결국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안되고 개량된 장치들이다. 그러나 애초에 전기불은 그렇지가 않다. 전구는 불을 밝히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네온사인과 같은 메시지를 담는 미디어로서의 기능은 나중에 추가된 것이다. 그런데 맥루한은 전기불을 미디어라고 했다. 전기불이 미디어라는 것에는 동의 할 수 있지만 전기불 그 자체가 순수한 정보라는 말은 공감하기 힘들다. 맥루한은 이런 나의 반응을 예상했는지 이렇게 보충 설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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