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기득권자와 아웃사이더」를 통해 본 권력의 숨겨진 이면에 대하여

소개글

‘권력의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에 관한 책「기득권자와 아웃사이더」 서평입니다.
이것은 인터넷의 다운받은 자료가 아닌, 저의 생각이 주된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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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권력의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이 내용은 어쩌면 한 학기 내내 사회구조, 계층, 인간관계의 수업에서 이야기하고자 했던 주제였는지 모른다. 그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많은 이론을 만들고, 연구하고, 그리고 또 수정하고를 얼마나 반복했을까. 「기득권자와 아웃사이더」의 노르베르트 엘리아스와 존 스콧스는 그에 대해서 재밌는 이야기를 내 놓았다. 윈스턴 파르바라는 조그마한 마을에서 관찰한 내용이 바로 그 것이다. 구체적인 사실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내용이었기 때문에 추상적 내용인 권력의 기제라는 개념이 마음속에 와 닿는 순간이었다.

엘리아스가 이 마을에서 얻은 결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그에 따르면 권력은 어떤 집단의 응집력에서 나온다는 점이다. 윈스턴 파르바에서는 단지 한 지역에 오래 거주하면서 공동의 행동규범과 유대감을 발전시킬 수 있었던 상황이 어떤 집단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는 보통 인종적이거나 종교적인 차이로 기득권자-아웃사이더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인종관계라 부르는 것은 특정한 유형의 기득권자-아웃사이더 일 뿐이다. 두 집단 구성원들의 신체적 외모가 다르고 언어적 차이가 난다는 것이 아웃사이더 집단의 구성원들을 쉽게 알아보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인종 편견이라는 말도 기득권 집단의 구성원들이 아웃사이더 집단에 대해 느끼는 혐오, 경멸이나 증오와 이 집단과의 접촉으로 인해 더럽혀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인 것이다. 인종적이라거나 민족적이라는 개념들은 우리들이 피부색의 차이와 같은 부차적인 것에 신경을 쓰게 만들고 오히려 권력의 차이가 왜 생기는가와 같은 중요한 내용에서 멀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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