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감상] 라이방

소개글

진짜로 갔다와서 거의 제 생각 위주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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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극을 보고나니 이 카피가 참 맘에 든다. ‘지친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친구, 소주한 잔 그리고 연극 라이방.’ 코믹+풍자+희망+삶 등등 연극에서 보여주려는 요소가 많다. 그런데 대부분 이렇게 짬뽕된 각가지 이야기를 전부 들려 주다보면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조잡한 작품이 될 수도 있는데 이 연극은 적절히 잘 소화해 내서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내뿜고 있다. 게다가 단 4명 만으로 모든 이야기가 풀려나가는 것을 보니, 이런 게 연극의 매력이구나 생각이 든다.
연극 보기까지는 줄서서 기다리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 사랑티켓으로 저렴한 가격에 연극을 볼 수 잇다는 이야기에 아침 일찍 서둘러서 대학로를 갔다. 티켓 창구에서 거의 한 시간 반을 기다려서 얻어낸 사랑티켓으로 갚진 연극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물론 나는 연극에 문외한이기 때문에 어떤 연극이 있는지 조차 잘 몰라서 연극을 택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했지만 워낙 연극에는 관심이 적어서 자문을 구하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내가 연극 사이트를 찾아서 인기 있는 연극 중에 고른 것이 바로 라이방이다.
라이방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갔지만 연극 처음에 연극 도우미(?)가 라이방에 대한 소개와 호응 같은 것을 요구하면서 알게 되었다. 택시기사들이 쓰는 썬 글라스 이름. 나에게는 가수 ‘비’가 쓰고 있는 모습이 더 친숙하다. 하지만 원조 라이방은 주위에서 흔히 만나는 택시기사 아저씨들 꺼다. 라이방은 택시기사를 지칭하는 하나의 대명사 같은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 자료

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