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 『칩 후퍼 - 캘리포니아 태평양』전시회 후기
- 최초 등록일
- 2005.06.0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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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진전시관을 직접 방문 / 관람해봄으로써 사진과 사회학 수업에의 학습 이해 도모와 함께 더 나아가 전시된 사진에 대해 감상 및 비평을 통해 사진에 대한 실질적인 감상 및 비평 능력을 배양함.
목차
1. 개 요
2. 관 람 일 자 / 장 소
3. 관 람 후 기
1) 들어서면서
2) 나오면서
본문내용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함께 사진 감상이 어떤 것인가에 대략적으로 나마 알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던 듯 싶다. 이번 『칩 후퍼 - 캘리포니아 태평 양』에 대한 전체적인 감상평을 써보자면 전시회 주제나 혹은 작품의 소재 등을 두 루두루 보았을 때 작가는 분명 자연에 대한 어떤 경외감이나 신비감 혹은 동경 등을 표현하고자 함에는 분명하고 단호하게 사진에 대해 처음 배우는 나로써도 말할 수 있고 알 수 있는 듯 싶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제 자연에 대한 신비감이나 혹은 경 외감 등은 이미 식상할 뿐더러 살아가면서 타성에 젖어 느끼기 힘들지 않을까......라 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이번 전시회를 보면서 느낀 신비로움이나 경외감은 단순히 사진에 대해 잘 모르는 한 사람으로써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도 있구나......라는 호 기심에서 비롯 되는 것일 뿐 과연 사진을 잘 아는 사람 역시 그러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 스스로가 사진에 어떤 구조적인 면이나 혹은 작가가 어떤 카메라를 썼는가......더 나아가, 사진 속에서 표현되고 있는 색상은 무 엇을 의미하는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자명한 사 실이다. 다만, 내 입장에서는 사진 감상을 작품에 대한 정의 보다는 작품을 있는 그 대로 혹은 나의 시각을 지니고 묘사하려고 하는데 감상의 촛점을 맞추고 했기에 이 러한 생각에 이르게 되었을 수도 있으나 감상이라 함은 주관성이 개입되기 마련임을 감안 할 때 혹은 전시장을 관리하는 그 여자의 말처럼 내 감상에 대한 평을 부인하 고 싶지는 않다.
종국적으로 바쁜 도시생활에 찌든 현대인에게 바다, 모래, 태양, 새, 바위 등을 통 해 자연으로 잠시나마 동화되어 전시회를 관람하는 동안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 을지는 모를지언정 과연 작가가 의도한 것처럼 경외감이나 신비감을 유도하여 명상 의 세계로의 초대가 가능할지......라는 의문을 지니며 글을 마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