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방인

소개글

이방인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설학 수업의 과제물로 읽게 된 이 책의 제목과 저자는 익히 들어 보았던 것이다. 한 번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어떤 기회로도 어떤 수업에서도 이 책에 대해 논한 기억이 없지만, 난 이방인이라는 제목과 알베르 까뮈 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았다. 매우 유명한 소설이라는 얘기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고, 독자들에게 무언인가 큰 충격을 주었을 수도 있고, 그 시대에서 파격적인 내용이었을 수도 있고... 그런 생각으로 책장을 열었다.
난 첫 장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간결한 문체와 정확한 묘사,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내가 느끼는 시원함 - 뫼르소라는 인물에게도 흥미를 가지며 빠져들었다.
어머니의 죽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뫼르소. 그는 다음날만을 생각하고, 현재의 직설적인 느낌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과거 같은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고 다른 사람에 대한 어떤 연민도 애정도 느끼지 않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죽음이 그에게는 그냥 일상속의 작은 사건이었다. 어떤 슬픔도 외로움도 느끼지 않는다.
지금의 나와 연관된 사람 중에 뫼르소가 있었다면 절대로 깊은 친분은 맺지 못했을 것이다. 난 그런 것을 싫어한다 - 배타적인것.

참고 자료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