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푸른홍옥, 입술삐뚤어진 사나이)

소개글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목차

1.푸른홍옥을 읽고

2.입술삐뚤어진 사나이를 읽고

본문내용

나는 어린시절 절친했던 친구를 몇 년이 지난 후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을때 몰라보게 변한 모습에 깜짝 놀랬던 적이 있다. 셜록 홈즈의 ‘입술 삐뚤어진 사나이’라는 작품은 제목부터가 나의 시선을 고정시켰고, 나의 경험처럼 홈즈의 절친한 친구 왓슨도 몰라 본 홈즈가 변장술을 하게 된 계기를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다.휘트니 부인의 부탁을 받고 아편굴에 가게 된 왓슨 그리고 아편굴과 관계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감쪽같은 분장을 한 홈즈 둘은 우연히 만나게 되어 ‘센트클레어’라는 신사의 의문 투성이인 갑자기 사라져 버린 사건을 고민 끝에 해결하게 된다는 이야기 이다. 처음에 왓슨을 보았을때 이 작품에서 필요 없는 존재라고만 생각되었다. 하지만 첫 번째 작품에서 홈즈의 신뢰성이 부러웠다면 두 번째 읽은 이 작품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지만 그냥 홈즈의 옆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왓슨이 부러웠다. 아마 홈즈가 추리를 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장본인은 왓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였다. 지금 현재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나는 누군가에게 옆에 있기만 해도 위로가 되고 믿음직 스러워 지는 사람인가 생각해 보게되었다. 나에게 옆에 있기만 되고 도움이 되는 친구는 많은 것 같은데 정작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씁쓸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 사건은 약간은 미궁속에 빠지게 됨으로써 홈즈의 고뇌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나지 않고 어떤 사건부터 다시 손대야 할지 막막할 때 나였다면 그냥 포기해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건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하느랴 날이 새버렸다고 태연하게 말하는 홈즈의 모습과 나를 잠시나마 비교해 보는 발판을 만들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