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소설]영화 프랑켄슈타인과 생명공학 - 간디의 물레와 파우스트의 선택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6.12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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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명공학은 결코 “식량증산”을 목표로 삼고 있지 않다. 한마디로 생명공학의 주된 목적은 “돈”이다. (page.104) 그렇다. 생명공학은 과학자들의 입을 빌어 인류애 적인 목표를 가지고 떠벌리고 있지만 결국 모든 것은 돈이 지배하기 마련이다. “몬산토”의 예를 들어 저자는 디자인 베이비보다 더한 계층의 구분을 우려하고 있다. 거대자본이 앉아서 돈을 버는 동안 농민들과 대중은 더 강하고, 좀더, 좀더 좋은 것을 원하게 될 것이다. 또한 저자는 유전자조작 농산물은 식량자원의 단순화를 촉진하여 정신과 문화의 단순화까지 몰고 올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인다. 그러면 생태계의 문제는 어떤 결말을 보일 것인가. 저자는 차라리 코미디라 말한다. 나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적극 동의를 표하며 공감한다. 여기선 백두산 호랑이를 두고 말하고 있지만 이미 멸종한 생물이나 멸종위기에 처한 것들 보다, 누군가 가로수 한 그루를 심으려고 한다고 쳤을 때 온통 아스팔트에 시멘트뿐인 도로에 어떻게 심으며 또 어떻게 자랄 수 있단 말인가. 생명공학 기술이 아무리 발달한다 해도 지금의 환경이 그에 맞춰 따라가 주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제대로 살수 도 없는 호랑이, 도도새를 태어나게 한다한들 그게 무슨 생태계에 도움이 되겠는가. 모든 유전자조작으로 태어난 것들은 돌연변이다. 당연히 돌연변이 유전자는 지금의 환경에 부적당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지금 환경에 악성으로 나타나게 되거나 아니면 침묵할 가능성이 높고, 침묵할 경우 환경여건에 따라 후세에 악성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것은 분명 진정한 의미의 생태계 회복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이처럼 생명공학은 우리가 이제껏 느끼고 알아왔던 것과는 달리 위험하고 계층구도를 심화시키는 사회악으로 존재할 가능성이 큰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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