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쿼터제가 폐지되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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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발표용으로 준비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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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영화산업의 실패는 스크린쿼터제의 폐지 때문인가?
스크린쿼터제 옹호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멕시코의 경우를 들며, 멕시코가 스크린쿼터제를 폐지하였기 때문에 영화산업이 피폐해졌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멕시코는 1990년도 이전까지 연간 80～90여 편의 자국영화를 제작하다가, 경제위기를 맞으면서 1995년까지 계속적으로 급강하한다.
하지만 스크린쿼터제가 완전히 폐지된 1998년에서 2000년의 멕시코 영화 제작편수를 살펴보면 10편에서 다시 27편으로 급상승하며, 스크린쿼터제가 부활한 2001년 이후의 제작편수는 14편 내외의 상황으로 전락한다. 관객수도 적었다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회복세는 멕시코의 경제전반에 걸친 호전 때문이다
이런 모습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찾을 수 있다.
스크린쿼터제를 연간 상영일수의 1/3에서 2/5로 강화한 1985년부터 1993년까지 계속 우리영화의 관객 수와 시장 점유율은 감소했다가, 영화시장의 개방과 함께 대기업자본과 금융자본이 진출하는 등 영화산업의 체질개선이 일어나면서 서서히 회복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는 스크린쿼터제가 우리 영화시장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런 모습들은 스크린쿼터제의 실시와 영화산업이 어떤 상관관계에 놓여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스크린쿼터제 폐지는 독점자본주의를 형성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저해하는가?
우리나라 영화시장은 대기업자본의 영화산업에 진출하면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대기업의 자본이 들어온 이후 발생한 변화는 영화의 제작비가 증가되었고 동시에 제작편수는 감소하였다. 이러한 변화들은 산업으로서의 선진화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영화가 본질상 지녀야 할 예술성의 추구와 문화적 다양성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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