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학] 하얀전쟁에서 전쟁의 상흔이 극중인물에게 어떻게 투영되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5.06.13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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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극중인물 한기주와 변진수를 중심으로 전쟁의 상흔과 후유증이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적은 글입니다
목차
1.한기주로부터 나타나는 후유증의 모습
2.변진수로부터 나타나는 후유증의 모습
본문내용
하얀전쟁이라는 영화는 월남전을 다룬 영화이다. 전체적인 맥락을 보았을 때는 다른 전쟁영화에서 볼 수 있는 전쟁의 전투씬이 주가 아니라 현재진형중인 전쟁이 아닌 이미 지나가 버린 한참이 지나 이제는 소설로 써낼 수 있을 만큼이 되어버린 기억 속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다른 전쟁영화와 다른 점이 바로 이것이다. 다른 전쟁영화는 스케일이 큰 전쟁의 장면들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하얀전쟁 이영화에서는 전쟁의 장면들은 부속품일뿐이다. 이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한기주와 변진수의 대화나 행동들이다. 이들은 월남전에 참전했었고 다른 동료들이 모두 죽었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두 인물이다. 이 인물들이 전쟁터에서 돌아와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보여주면서 전쟁의 후유증과 얼마나 상처받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기주로부터 나타나는 후유증의 모습
한기주는 소설가이고 전쟁에서 돌아와서 글을 써가면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이렇다 할 내놓은 작품도 없고, 그저그런 무명작가로 살아가고 있다. 무력감으로 살아가는 나날들이다. 덕분에 아내와 이혼도 하게 되고 아내는 재혼해서 아들과 함께 산다. 그래서 가끔 한번씩 아들과 만나면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자신이 경험했던 월남전을 주제로 소설을 써서 연재하게 되고 그 소설이 인기를 끌게되었지만 결국 중도에 소설쓰기를 포기해버린다. 월남전의 기억은 그에게는 다시 되살리기에는 너무 아푼기억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기억을 되살려서 소설을 쓴다는 것은 그에게 엄청난 고통이다. 한기주는 전쟁으로 인해서 무력감과 상실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고 월남전의 후유증을 앓아가면 살아가고 있다. 또한 한기주는 전쟁을 통해서 자신은 많이 변해버렸지만 오랜시간이 지나 귀국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속물적이고 변한 것이 없어서 여기서 오는 괴리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