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교육론] 제7장 핵시대의 국제평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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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교육론 에이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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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경쟁자끼리 서로 화합할 수 없는 차이점을 정밀한 분석과 개념의 명료화를 통해 뚜렷하게 추출하고, 상호 합의할 수 있는 공동의 터전을 극대화하는 작업을 이루어 국가간 상호간에 평화적 합의를 이뤄, 평화에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그렇다면 한국에서의 평화교육의 지위는 어떠한가. 사회과의 교육목표는 구체적 교육내용이 아닌 거시적인 이상의 표출내지는 선언이다. 한국 사회과교육과정에 담겨져 있는 내용은 선언성향이 강한것이면서도 실천성도 요구되지만, 실천적 노력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선언성만 강하게 남아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교육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별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1990년대에 들면서 핵발전소 건설 등의 핵의 평화적 이용․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따른 국제적 긴장․소련의 붕괴문제등으로 핵무기와 평화개념등이 변화함으로써 이러한 교육은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3단계의 교육적 접근이 요구된다. 첫째 단계에서는 일반적인 핵무기를 다루는 입장이 되어야 한다. 핵무기의 가공할 파괴력과 핵무기의 전쟁억지력 문제 등을 비롯해서 핵무기가 국제정치질서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이 실시되면 될 것이다. 둘째 단계에서는 일반론을 뛰어넘어 핵공백에 의한 무력한 존재로 처할 위상 등에 대한 미래를 생각하는 심려깊은 배려가 있어야만 하고, 핵을 보유한 핵강국들이 우리 민족에게는 비핵을 강요하는 논리에는 따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셋째 단계에서는 궁극적으로 지구전체의 핵무기를 국제기구에서 공동관리하거나 공동폐기하고 온 세계에 핵무기가 없어지고, 핵은 평화적인 목적을 위해서만 사용되는 정말로 바람직한 세계가 와야 한다는 최상급의 단계로 교육의 방향이 잡혀져야 한다.

참고 자료

사회과교육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