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 불량국가를 읽고..

소개글

정말 정성들여 쓴거구요, 교수님이 레포트 돌려주시면서 잘썼다고 칭찬글도 덧붙여주셨습니다,ㅋ
논문형식으로 쓴 독후감 입니다~
많이 다운받아가세요~~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진정한 불량국가, 공공의 적 미국.
2. 미국이 주인공인 체스판.
3. 세계질서의 틀은 힘이 지배?(UN, 세계인권선언, 조약등의 무력화)

Ⅲ.결론

본문내용

○. 충격을 가져다 준 동티모르
1999년. 분쟁이 일어나서 도와야 한다고 유엔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동티모르에 상록수부대를 파견한 기억이 있다. TV에서는 현지에서 지내는 상록수부대를 취재하기도 하고 가족과 떨어져 있는 군인의 이야기는 CF로도 만들어졌다. 한참 컸을 때의 일이라 아직도 가깝게 기억이 나는, 6년전에 우리국민의 큰 관심을 받았던 그 동티모르는, 내가 모르고 있었던 많은 부분에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인도네시아에의 독립을 꿈꿨던 동티모르에서는 1975년의 침공 직후 두 달 동안 6만명이 살해됐다. 침략과 살육 행위는 1999년까지도 이어졌고, 전 주민의 85%인 75만명이 추방됐다. 미국이 절친한 친구인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를 지원한 결과이다. 국내외의 압력이 거세지자 미국은 마침내 인도네시아의 장군들에게 게임이 끝났다는 신호를 보냈고, 인도네시아 군부는 동티모르에서 철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말 쉽다. 그렇게 많은 목숨이 순식간에 아스라이 사라지는 전쟁이었다. 그중에는 어린아이이며 노인들이며 임산부도 있었을 것이고 독립을 위해 기꺼이 스러져 간 젊은 청년, 집안의 가장도 있었을 것이다. 아직 꽃다운 나이의 나만한 또래 여자애들도 있었겠지. 그저 독립을 원한 것일 뿐이다. 은신해 있던 곳으로부터 나와 84%의 투표율을 보일만큼 독립을 갈망했고, 협박과 전쟁의 위협속에서도 인도네시아 자치권을 거부했던 용감한 사람들이다. 미국의 한마디면 그 무섭고 잔인한 전쟁도 이렇게 쉽게 끝이 날 것을 수만명 사람의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이 세상에는 참 많기도 많은가보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언제라도 보이지 않는 힘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촘스키는 말했다. 얼마나 잔혹한 국가인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자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목숨은 그렇게 소중하면서 힘없고 가난한 나라 사람의 목숨은 수천 수만이 죽어도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것인지 전장을 조장하고 심지어는 지원하고 그렇게 이익을 챙기는 미국이, 강대국으로 힘을 자랑하는 세계가 새삼 무섭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