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일기장 검사에 대한 논란 분석

목차

1문단 : 일기장 검사가 문제가 되는가?
① 사생활 침해와 관련된 인권문제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일기장 검사
② 오랫동안 관행으로 지속되어 오던 일기장 검사
③ 관행에 대한 반발: 편견과 차별(고정 관념) 문제시 되는 이유?

2문단 : 일기장 검사는 시행되어야 한다.
① 한국 초등학교의 문제점(생활 지도의 어려움)
② 일기장은 선생님과 학생들과 대화의 장(생활 습관 교정 및 지도를 위한 일기
장 검사의 필요성)
③ 일기장 검사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
④ 올바른 일기 쓰기 지도 방법

본문내용

일기는 개인의 소중한 삶의 역사이자 생활의 기록이며, 따라서 거짓 없이 일기를 써야 한다고 배우지만, 일기 내용이 검사된다는 점을 안다면 그에 맞춰서 일기를 쓰게 될 것이고 자칫 거짓된 감정과 내용으로 채워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하루 생활을 반성하면서 정직한 사람이 되기를 노력하고 좋은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는 일기는 오히려 정직하지 못한 태도를 익히는 방편으로 전락할 수 있다. 이것은 자기만의 독자성을 가지고 양심을 형성해가는 과정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심각한 비교육적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일기장 검사가 일기 쓰기를 독려하는 수준을 넘어 그 내용까지 확인하는 일의 교육적 폐해가 학생들의 의견을 보고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교육적 수단의 필요성만을 내세워 일기 쓰기를 강요하는 것, 그리고 그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도 학생들에게는 수긍하기 힘들 것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어른과 아이들의 굳은 믿음이다. 일기에서 본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너 왜 그랬어” “너 정말 그런 짓 했어” 등의 말로 몰아붙이며 추궁하려 든다면 아이들이 마음을 닫을 수밖에 없다. “교사가 아이들 마음 속으로 완전히 다가갈 때 학생들에게는 일기 쓰는 습관을 독려할 수도 있고, 교사에게는 학생과 대화할 수 있는 장을 열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점점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환경에서 학생과 선생님과의 거리는 멀어지고 있는데, 일기장이라는 다리를 잃어버린다면 더 이상 회복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