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신학] 신구약 중간사 당파의 시작

소개글

장로회신학대학교 임창복 교수님 수업용입니다.

목차

1. 하시딤에게서 새로운 새로운 사상들.
2. 사해 사본과 발견물들
3. 초기의 에세네파 운동
4. 바리새인들

본문내용

마카비 시대 초기에는 마카비 일가는 하시딤파와 동맹을 맺고 이들의 새로운 율법 해석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요나단의 통치시대에 이르러서는 세 당파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곧, 사두개당과 바리새당과, 그리고 에세네파(Essenes)다.
첫째로, 율법 해석에서 달랐다. 사두개인들은 ‘율법의 울타리’, 곧 ‘장로들의 전통’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다른 두 당파는 이러한 사상을 더욱 발전 시켰다.
둘째로, 사상과 신앙 면에서 달랐다. 사두개인들은 옛날의 입장을 대표하는 자들이었으나, 다른 두 당파는 하시딤의 회개운동에서 새로운 사상과 새로운 교리(초월주의)를 발전시켰다. (‘저 세상’, ‘오는 세상’, ‘초월적인’ 피안의 세상이 ‘이 세상’과 대립되어 있다. 이 과정중에 신약성서의 사고를 이루는 결정적 전제들이 형성됨.)

1. 하시딤에게서 새로운 새로운 사상들.

이와 관련하여 이용할 수 있는 자료들은 다니엘서와, 마카비 1서와, 그리고 이디오피아의 에녹서 중 소위 ‘70인 목자들의 환상’이 있다.
다니엘서: 이 책은 안티오쿠스 4세 치하의 시련기에 씌어졌다. 저자는 시리아의 왕이 이집트를 공격하는 전투에서 승리하고, 팔레스타인에 진을 치리라고 보았다. 그러나, 그는 드디어 망하게 될 것이고,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으리라고 보았다. 그러나, 사실은 안티오쿠스가 자기의 임무를 성취하지 못한 채, 이집트에서 돌아올 수 밖에 없었고 그러다 후에는 자기 왕국 동편에 쓰러져 죽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통하여 다니엘서가 어느 시대에 쓰여졌는지 짐작 할 수 있다.
다니엘서의 목적은 하나다. 종교적인 박해의 어려운 때에 유대인들에게 끝까지 신앙에 충실하라는 호소다. 다니엘에 대한 옛날 이야기를 이용하여 유대인들이 하나님에게 굳게 매달릴 때에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수 있다고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하나님을 거역하고 자기를 의지하는 몹시 거만한 통치자들을 하나님이 진토에까지 굴복시킬 수 있으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신구약 중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