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마키아 벨리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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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휘자는 사자처럼 용맹하고 여우처럼 교활해야 한다고 주장한 그는 국가의 존망이 걸려 있을 때에는 옮고 그름의 가치관을 떠나 독재를 펼쳐야 한다고 말하였다. 언뜻 보기에는 독재정치를 옹호하고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것과 같은 그의 주장은 비난받기에 충분한거 같다. 하지만 이런 비판 속에서도 그의 학설이 인정받는 이유를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을꺼 같다.
문학작품을 분석할 때 그 작가와 그 당시 시대배경을 연구하듯이 마키아벨리도 그래야 할 것 같다. 근대 정치학의 시조, 혹은 근대 국가 이론의 시조로 부리는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1469년 5월 3일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그의 저술 가운데 <군주론>은 지금까지도 많은 고전 가운데 현대에도 그 내용이 적용될 수 있는 책이다. <군주론>에 대해 알기 이전에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대와 그의 환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된 후에야 바른 이해가 될 것이다. 그의 성장기에는 그에 사상에 영향을 주는 사건이 많이 있었다. 먼저 그의 조국 이탈리아의 파치 가는 피렌체의 유력한 가문중의 하나였으나, 실권을 장악하고 있던 로렌쪼 마그니피코와 그 아우 기우리아노를 암살하려 음모를 꾸몄으나, 기우리아노만이 죽고, 로렌쪼는 살아 남아 음모의 연루자 80명 이상이 교수형에 처해졌다. 이 사건은 마키아벨리에게 종전의 도덕이나 감정을 일체 용인하지 않는 냉혹한 현실은 보여 주었다. 샤를 8세의 피렌체 침공은 약한 국가가 강대국의 침략을 받을 경우의 비참한 현실을 자아냈다. 샤를 8세의 침공으로 피렌체의 통치자 피에로 드 메디치는 싸우지 않고 피사와 리보로보의 주요성을 내주고 금화를 제공하였다. 이 사건은 피렌체의 민중에 의해 피에로의 피렌체 추방을 촉발 시켰다. 침공으로 나날이 인심이 흉흉해지고, 도의심은 땅에 떨어졌고, 여기에 더해 교황청의 부패는 더욱 극심했다. 마키아벨리의 관심이 피렌체를 넘어 이탈리아 전역에 미치게 된 것도 이러한 당시의 국제정세의 영향이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시오노 나나미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한길사 / 1996년
김영국 /마키아벨리와 군주론/ 서울대학교출판부 / 1995년
마키아벨리 /군주론 / 집문당 / 1992년
로베르토 리돌피 /마키아벨리 평전/ 아카넷 / 2000년
http://ladjin.mytripod.co.kr/shiono_machiavelli/machiavelli.htm
(마키아벨리 어록)
http://www.masilga.com/philosophy/Philosopher/Philosopher16.asp
(마키아벨리)
http://rose0.kyungpook.ac.kr/%7Ez971554/archiv/modern/macchia
/illu.htm(공화주의자 마키아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