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담뎐
- 최초 등록일
- 2005.06.19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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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plot(짜임새)
1) 줄거리
2) 갈래
3) 성격
4) 배경
5) 주제
Ⅱ 문학적 장치
Ⅲ.페미니즘비평에 입각한 오마담뎐의 평가
Ⅳ. 결론
본문내용
에 의탁된 삶이 아닌 그런 구속에서 얽매여 살지 않는 데서 생겨난 무의미한 삶으로 파악하고 있다. 육체적 불구(성적인 매력의 소멸)와 왜곡된 관능, 불완전한 성(性) 등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타인들과 더불어 살지 못하고, 철저하게 단절되고 고립된 채 살아가는 인물들의 파괴 충동을 주로 그렸다. 중년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회적으로 규정된 여성의 존재보다는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여성성을 찾는 작업에 주력하였다. 여주인공들은 한 순간 한 순간 그 탈출을 예감한다. 존재의 심연을 섬뜩하게 응시하는 순간들이 바로 그 예감의 순간들인 것이다. 그러니까 그 예감은 한편으로 심연에의 두려운 응시이면서 동시에 존재의 진실의 추구이기도 한 것인데, 여기에 중년의 여인들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의 비밀이 있다. 그리고 오마담뎐에는 인간의 본성이 날카롭지만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있다. 바로 타인의 존재로 인해 끊임없이 괴롭힘이나 외로움을 경험하면서도 그 끈을 놓아버리지 못하는 등장인물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같지만 살아가면서 각기 다른 삶의 모습을 통해 여성이기에 겪어야 하는, 여성으로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들을 면밀히 관찰하여 보여주고 있는 오마담과 채련 우리는 이 소설을 통해 당시 사회의 일부를 차지하고 살아가던 여성을 돌아볼 수 있었다. 특히 채련의 순종적이고 맹목적인 사랑의 모순을 통해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고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봄으로써, 여성 스스로가 이런 모순 속에 억압되지 않고, 스스로 이런 굴레를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남성 역시 여성을 하나의 인격적인 동등한 존재로 인정하면서, 모순된 사회구조 속에서 여성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래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한국문학사 연구회 지음, 페미니즘과 소설비평 현대편-하응백 엮음,
강의실에서 읽는 여성주의 소설,책나무
<매스미디어와 여성>,범우사,김선남,1997
<성과 텍스트의 정치학>, 한신문화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