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받은 도덕교육

소개글

초,중,고 자신이 겪어온 도덕교육에 대한 글을 쓰는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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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 ‘내가 받은 도덕교육’이라는 과제의 제목을 반복해서 읽어보면서, 과연 나는 여태까지 학교에서 어떤 도덕교육을 받아왔었는지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도덕교육을 어떻게 받아왔었는지 금방 떠오르지는 않았다. 다만 생각난 것이 있다면, 중학교때와 고등학교때의 두 선생님이 떠오르기는 했다. 사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도덕’이라는 과목의 중요성은 점점 떨어졌고, 그 자리를 ‘국,영,수’ 같은 과목들이 대신해왔다. 그렇게 도덕이라는 과목은 학교에서는 중요과목이 아닌 타과목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과연 입시가 아닌, 인생을 살기 위해서 도덕이라는 과목이 국영수 보다 덜 중요할까? 그건 아닐 것이다. 도덕교육은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받는 것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도 나는 부모님으로부터 도덕교육을 받았고, 지금 이 순간도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면서 도덕교육을 받고 있을 것이다. 이러하듯 도덕이라는 과목은 학교에서 배우는 하나의 과목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의 생활 속에 녹아있는 일상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사실, 나조차도 중학교 시절엔 도덕,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엔 윤리라는 과목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어쩌면 시험볼 때 잠깐 암기해야되는 과목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이렇게 학창시절엔 모르고 지나가다가,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그 시간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이었는지 깨닿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교사가 될 입장으로 바라볼 때, 한 과목의 선생님이 얼마나 학생들에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나는 비록 도덕, 윤리라는 과목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중학교 2학년때 선생님, 그리고 고등학교에 계시는 윤리선생님은 정말 인생의 깨우침을 느끼게 해주시는 선생님이셔서, 굉장히 그 수업 때마다 졸지 않고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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