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소개글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작품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허영과 사치로 똘똘 뭉친 가식 그 자체인 블랑쉬와
꾸밈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야성 그 자체인 스탠리의 팽팽한 대결구도 라 할 수 있겠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처음엔 블랑쉬란 인물에 대해 묘한 매력에 빠졌다.
연민으로 시작된 그녀에 대한 감정이 그녀의 이중적인 생활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점점 분노로 치닫는 내 마음을 어찌 할 수 없었다.
그저 여리고 순수하게만 보아왔던 블랑쉬의 또 다른 모습을 알게 됐을 때
일반적인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이랄까?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전형적인 모습을 반영한 것처럼 느꼈으나 극이 막바지에 치닫
을 수록 블랑쉬의 끊임없이 감정의 변화를 알게 되면서 블랑쉬가 평범한 사람이 아닌 정신이상자기질을 지닌 인물이라고 느꼈다.
블랑쉬는 어찌 보면 우리 사회의 가장 연약하고 보호해줘야 하는 인물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어린나이에 사랑하는 사람이 동성연애자임을 알게 되었을 때 느낀 절망감이 블랑쉬가 사회인이 돼서도 불행이 닥쳤을 때 제대로 문제해결을 하지 못하고 그것을 자신의
내재된 성적욕구로 표현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겉으로는 순수하고 고결하고 고상한척하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않은 이중생활을 하는 이유가 뭐일까... 이것은 아마도 블랑쉬의 성격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