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한국의 정체성

소개글

탁석산 저 '한국의정체성' 책 읽은 후의 요약정리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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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일단 정체성의 의미부터 전반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해 주고 있다. 제목은 한국의 정체성이지만 정작 작가는 근본적인 문제부터 철학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정체성이란 말은 참 모호하다.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말은 더욱 더 모호하다.
질문에 답을 거듭하여 내려진 정체성의 정의는 개성이다. 개성은 고유성과 창의적 수용이 합쳐진 의미이며, 이런 정체성의 판단 기준은 현재성, 대중성, 주체성을 들 수 있다.
한국의 독립적이고 특수적인, 다른 그 어떤 나라도 소유하지 못하는 한국적인 개성을 한국의 정체, 정체성이라고 한다면 답이 없다.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답을 내지 않은 듯 하다.
‘정’이라는 요소를 찾으면, 그것이 우리만의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가 없다. 세계 구석구석까지 우리가 모두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바둑을 기존의 잡기에서 하나의 도로 계승시키고 발전한 일본과는 달리 우리는 무엇을 받아들여도 그 이상으로 발전시켜오지 못한 것 같다. 또한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우리의 것을 다른 나라에 알리는 이상으로 우리는 미국적인 것에 젖어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우리의 것, 한국적인 것 자체도 구분이 어렵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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