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여성과 문화,여성과 일생] 뮤리엘의 웨딩 감상문

소개글

여성의 문화,여성과 가족,여성학,여성의 일생등을 뮤리엘의 웨딩을 통해서 생각해본 감상문으로 여성학을 수강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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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뮤리엘의 웨딩을 보고 나서 처음으로 느낀 점이 서구 사회나 우리사회나 여성들의 기본적인 역할과 의식, 여성으로써의 삶 자체는 똑같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수업시간에 보는 영화들은 대게 너무 작품성이 뛰어나서 흥미가 없기 마련이지만 뮤리웰의 웨딩은 재미와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레 여성의 문화, 정체성, 가족 그리고 여성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여성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자 위협은 외적인 아름다움일 것이다. 물론 남성도 해당되지만 여성은 남성보다 외모에 의해 더욱 평가되는 점이 사실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현실을 만든 장본인은 우리 여성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뮤리엘의 친구들을 보면 뮤리엘이 자신들보다 촌스럽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뮤리엘을 멀리한다. 여성의 외모는 남성들뿐만 아니라 같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평가되어 진다는 점이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하지 않았던가? 우리 여성들은 남성들이 이쁜 여자만을 좋아한다는 점에 한탄해 하며 비이성적으로 아름다움에 대해 추구하는 것에 대한 변명을 한다. 하지만 정작 여성들은 여성들 자신이 못생긴 여성을 무시하고 오히려 남성들보다 더 냉정하게 평가하기도 한다. 못생기고 볼품없게 보이는 뮤리엘도 거짓으로 결혼을 하려 할 때 잘생긴 외모의 남성에게 넋이 나가는 장면만 봐도 여성들 자체가 외모에 큰 영향을 받는다. 여성의 문화란 무엇일까? 남성들 문화와는 반대이며 단지 외적인 아름다움과 관련된 것들만이 여성들의 문화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남성과 사회의 요구에 의해 여성들의 문화가 형성된다고 생각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뮤리엘의 웨딩을 통해서 여성들의 문화는 여성들 스스로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여성들은 흔히 우정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다고 하지만 뮤리엘은 친구를 선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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