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를 읽고 난 후 독후감

소개글

책,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를 읽고 난 후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1. 한국인의 가족 집단주의
2. 한국인의 권위주의와 배타성
3. 한국인의 신명과 예술성

본문내용

1. 한국인의 가족 집단주의

나는 집단주의가 개인의 이익보다는 자신이 속하게 된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집단전체의 이익을 위하는 인간관계 중심의 모임이 아닌, 개인주의나 이기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이 공동으로 일치하여 모인 모임이라는 것이다.
요즘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의약분업사태를 예를 들면 의약분업에 반발하여 모인 의사협회는 의약분업에 반대하는 이유를 국민건강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들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현재의 의약분업은 약사에게 임의조제, 대체조제를 허용하여 국민건강을 해치고, 불필요한 비용을 과다하게 만들어 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말 그들이 이런 이유로 인해 자신들의 수입을 마다하고 파업에 돌입했다면 이는 집단주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진정 의사의 본분으로 국민의 건강을 우려하여 파업을 결정했다면, 파업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 가는 환자들은 무엇이며, 과거 수십년 동안 국민들이 항생제에 중독이 되어 가는 동안 의사들은 왜 가만히 있었을까? 과거 의사들은 파업할 이유가 없었다. 왜냐하면, 안정된 수입(리베이트비)이 있는데, 긁어 부스럼 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들은 의약분업으로 없어질 자신들의 수익을 위해 투쟁한 것이다.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자신들의 생계 때문에 집단의 목표를 무시하고 진료를 다시 시작한 개인병원들을 통해서도 이들이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주의적인 자들의 모임에 불과하다는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 '개인주의자'와 '개인주의자들이 뭉쳐있는 것'이 뭐가 다르겠는가?
그런 이유로 저는 자신들의 이익이 절충 돼야만 뭉치고 그렇지 않다면 집단을 배신하고 다른 집단으로 향하거나 자기이익을 추구하는 개인주의자, 이기주의자들의 한국을 집단주의국가로 볼 수 없다고 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