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성] 불완전한 여자와 남자, 그들이 함께 가는 길.
- 최초 등록일
- 2005.06.26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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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지영의 소설<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여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현실과 남자와 여자라는 다른 성의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본 레포트입니다.
문학과 성이란 수업을 듣고, 기말레포트로 성의껏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불완전한 여자와 남자, 그들이 함께 가는 길.
-우리들의 어머니, 그리고 한국 사회.
-불완전한 여자
-불완전한 남자
-불완전한 남자와 여자, 그들의 화합을 위해서
본문내용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 소설은 여성 문제를 90년대 한국 사회의 중요한 쟁점으로 끌어올리면서 영화와 연극으로도 만들어지는 등 공지영이란 작가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아직 죽기 전의 영선은 혜완에게 말한다.
「경혜 말대로 딸인 우리가 태어났다고 잔치한 집안은 물론 없었겠지만 우린 부모님 속도 별로 안 썩였고 우린 공부도 잘하는 편이었고 우린 나름대로 야심들도 있는 여자들이었자나. 그런데 우린 왜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응?」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행복하게 생을 살아갈 자신이 있었던 세 여자가 지금은 각자의 절망으로 울부짖고 있다.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
이 소설을 통해서 여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현실과 남자와 여자라는 다른 성의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우리들의 어머니, 그리고 한국 사회.
이 소설에는 세 명의 여자가 등장한다. 사고로 아이를 잃고 스물여덟에 이혼한 혜완,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남편의 삶을 뒷바라지하다 결국 자살하고 마는 영선, 그리고 바람 피는 남편을 모르는 척하고 그냥 살아가는 없는 경혜가 이 소설의 주인공들이다. 작가는 그녀들을 통해서 여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과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겪는 아픔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어머니 쪽을 생각하면 서글퍼지는 것이다. 어머니에게도 분명 젊은 날은 있었지만 어머니에게 아련한 기억 하나쯤 남길 만한 사람은 있었던가. 아니, 그런 기억들 대신 어머니는 그저 버림받을까 봐, 아들을 낳지 못했다고 아버지에게 버림받을까 봐, 벌벌 떨면서 젊은 날을 보내지 않았던가. 어머니에게는 결코 결혼 생활에 끈이 되어주지 못하는 세 딸이 있었을 뿐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