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개론] 전도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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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과제를 하면서 성경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자신은 무교이지만 집안에서 불교를 믿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성서를 읽을만한 여건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잠언보다는 전도서의 내용이 좀 더 흥미로워 보여서 전도서를 읽기로 했다. 잠언은 시종일관 훈계조로 써있었기 때문에 읽기에 지루해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잠언에 비해 전도서는 분량도 적은 편이었다.

전도서를 읽으면서 처음 느낀 것은 굉장히 난해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처음 읽을 때는 2시간 반이 훨씬 넘었고, 다시 보았을 때는 처음보다는 나았으나 그래도 이해가 안 되는 점이 많았다. 왜 많은 이들이 교회나 성당에서 목사님이나 신부님의 설교를 듣는지 알 것도 같았다. 거기다 성경의 일부분만을 읽어서 그런지 총체적인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았다.

전도서의 첫 부분은 ‘모든 것이 헛되다.’라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세대는 변화하지만 땅은 변하지 않고, 해는 뜨고 지며, 바람도 불던 곳으로 되돌아가고 강물은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한다.’는 내용으로 광대한 자연의 이치를 이야기 하면서 헛된 것, 무상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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