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영미희곡] 여성인권과 교육/피그말리온/my fair lady

소개글

근대영미희곡 중 영화 my fair lady 의 모체가 되는 George Bernard Shaw의 피그말리온을 읽고 여성의 인권과 교육에 관해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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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My Fair Lady’의 모체가 된 소설 ‘피그말리온’에서 Shaw는 상류층과 하류층으로 나누어지는 이유가 언어의 차이라고 보고 이를 극복함으로써 하류층에서 상류층으로의 신분상승을 Eliza라는 여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Eliza는 가난한 하류층으로 태어나지만 자신의 의지로 자신이 처한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극복하려고 한다. 예로 Eliza는 언어학자인 Higgins에게 찾아가서 자신의 돈을 내고 교육을 받기를 원한다. 또한 틈만나면 I am a good girl. I am. 이라고 외친다. 실제로도 Eliza는 순수한 처녀이다. 그녀는 귀족들 앞에서도 당당하다. Higgins나 Pickering 큰소리치며 반항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언어도 익숙해지고 예절도 배우면서 그녀는 공작부인으로 거듭난다. 그리고 신화 피그말리온의 이야기처럼 Eliza는 다시 Higgins에게 돌아오며 해피앤딩으로 끝난다.
이 영화는 전설적인 여배우 오드리햅번을 여자주인공으로 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Shaw가 의도했던 언어를 완벽히 구사하는 것 즉 교육을 통해서 상류층으로 신분상승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교육을 통해 lady가 되어도 결혼하는 것 이외에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회제도에 대한 비판보다는 천민출신이었던 Eliza가 남자 잘 만나서 공작부인으로 신분상승한다는 신데렐라 이야기에 관객들은 열광했다. 즉 언어교육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요소인 동시에 Eliza가 신분상승을 하기위해 넘어야할 하나의 장애일 뿐이었고, Higgins에 대한 Eliza의 반항은 교육받은 하층민 여성의 사회관습에 대한 질타가 아니라 두 사람의 사랑싸움으로 비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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