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독도문제의 여섯개의 문제점과 여섯개의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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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문제의 여섯 가지 문제점과 여섯 개의 대안


2005년3월16일은 일본의 시네마현의회가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는 조례를 가결하였다는군요. 이런 오만방자한 제국주의의 후예들이 우리의 국토를 빼앗으려는 짓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참으로 분노가 느껴지지 않을 국민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일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우선은 우리의 국력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강건한 민족국가를 이루고 있다면 그들이 함부로 그런 짓을 감행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치밀하고 집요한 특성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강건한 민족국가를 이루었어야 하지만 그것이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국제적인 역학관계상 크게 우리의 국력이 기울지 않는다면 저들은 그런 일을 엄두도 내지 못할 것입니다.

둘째는 제국주의의 지배를 스스로 벗어나려고 준비하던 중에 갑자기 다른 강대국의 힘에 의하여 해방을 맞은 점이 뼈아픕니다.
성공의 가능성이 보이던 광복전쟁을 감행해보지도 못하고 일본이 패전국이 되었으나 우리는 승전국이 되지 못하고 강대국이 쥐어준 해방을 감지덕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권을 확고히 지키기 어려운 국제관계에 휘말린 측면이 있고 승전국들의 입장에서 한반도의 작은 돌섬이 중요하지 않았고 패전국의 로비와 읍소에 명확한 선을 그어놓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비통한 일입니다. 우리의 민족주의자들이 그것을 챙기지 못하였다면 미국에 있다가 귀국한 이승만이라도 챙겼어야 하는 일입니다.

셋째, 역사의식의 부재입니다.
친일파들이 정부수립에 깊이 관여하고 정부의 요직에 앉혀지는 상황에서 제국주의의 통치를 청산하는 일이 좌절되었습니다. 그리고 60년이 지난 오늘까지 그것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아직도 조선이 당할 짓을 했으니 일본을 원망하지 말라는 자들이 활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만주군장교 출신이 쿠데타를 일으켜서 민중을 압살하는 동안에도 몰아내지 못하였고 그의 딸이 거대한 제2당(딴나라당)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일본이 보기에 얼마나 우스운 모습이겠습니까? 식민통치의 피해보상도 정부가 나서서 껌값을 받고 접어버렸습니다. 그들이 우습게보고 국토를 다시 침탈하려는 마음도 생길만 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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