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쯔빙글리의 종교개혁

소개글

쯔빙글리의 종교개혁을 소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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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독일에서 루터에 의하여 종교개혁이 한창 일어나고 있을 때 스위스에서는 울리히 츠빙글리에 의한 개혁 운동이 진행되었다. 그는 폭력이나 혁명의 방법을 통해 급진적으로 교회를 개혁하려고 하지 않고 성경 중심의 점진적인 개혁 운동을 전개하여 취리히 개혁을 이끌어 냈다. 츠빙글리는 루터와 동년배였지만, 루터가 신앙과 교리의 기초로 성경과 함께 이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오직 성경만을 신앙과 생활의 기준으로 삼고 교회를 개혁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성경 중심적인 신학은 칼빈에 의하여 계승되어 발전되었는데, 이를 개혁주의 신학이라고 칭하고 츠빙글리와 칼빈에 의하여 발전된 신학적 전통을 따르는 자들을 개혁주의자라고 일컫는다

스위스 종교개혁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예기치 않게 시작되었다. 취리히 지도자들이 수난 주간에 금식을 깨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들은 체포당하여 투옥한 후 벌금형에 처해졌다. 그러난 츠빙글리는 이들을 옹호함으로 교회 당국에 항의했다. 그는 『음식의 선택과 자유에 관하여』라는 책을 써 금식을 깬 사람들을 성경적 관점에서 변호하는 책을 썼다. 이 책에서 츠빙글리는 금식을 지키는 것을 옳지만 개인적인 양심의 자유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일은 개혁의 불을 당기는 도화선의 역할을 하였고, 취리히는 개혁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종교개혁사, 오덕교, 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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