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영화 '수취인불명'과 소설 '보바리부인' 속에 나타난 여성상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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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바리부인'의 가장 큰 특징은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엠마라는 여성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서술되었다는 특징이다. 여성이 주인공인 경우의 소설들은 많지만 이렇게 여성의 입장과 시각에서 쓰여진 소설은 없다. (남성의 시각은 거의 보여지지 않고 있다.)
'보바리부인'에서는 당시의 시대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인물들, 즉 현실적인 인물들이 실감나게 그려지고 있다. 에마의 남자들은 모범적인 샤를과 사회에 물들어 타락하는 레옹과, 쾌락에 눈이 먼 로돌프, 황금만능주의에 물든 뢰뢰 등은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 에마와 대조되는 오메는 자본주의적 사회에서 흔히 보여지는 속물적인 모습이 샤를과 에마의 인생을 망치는 원인이 된다.

'보바리부인'에 관한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엠마 속에는 작가의 기질과 성격, 인생관을 반영했다는 글을 보았다.
엠마는 너무나 보편적인 것이나,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없는 것을 끊임없이 꿈꾸고 바라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보바리부인'에서 엠마가 보여주는 여성상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현실에 맞지않는 허영성이 강한 여성의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엠마의 모습들은 단지 여성의 특징과 모습을 나타낸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어리석음을 보여준 것이다.

참고 자료

사회학개론 수업과제로 준비한 레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