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문학] 파이란과 러브레터 - 한국과 일본의 사랑

소개글

영화 <파이란>과 <러브레터>를 분절적으로 분석하고 비교하여 한국과 일본의 사랑에 대해 고찰해보고 미적 범주의 실현에 대한 논의를 다루었습니다. 체계적이진 않아도 참고자료에 기대지 않고 독자적으로 텍스트를 분석하여 얻어낸 나름대로 자랑스러운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줄거리 비교분석
- <파이란>을 중심으로
2. 인물과 인물관계 분석
3. 한국과 일본의 사랑
- 디아스포라의 설정 위치와 미적 가치의 실현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줄거리 비교분석 - <파이란>을 중심으로

두 이야기의 전체 맥락은 유사하다. 송해성 감독의 <파이란>이 아시다 지로의 소설「철도원」에 실린 단편 <러브레터>에 비해 담고 있는 이야기가-특히 남자주인공의 이야기가- 좀 더 많으므로 <파이란>을 중심으로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하되, 두 작품의 비교분석을 통해 전개하도록 한다. 원작과 달리 <파이란>의 주인공이 겪게 되는 세탁과정에 주목해보자.


2. 인물과 인물관계분석

원작과 영화의 주인공들을 분석하고 그들 구도를 분석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로 한다. 그들의 사랑은 성립할 수 있는가. 두 작품 간 파이란의 직업상 차이는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인가. 이외에도 서사구조에서 발견되는 정서적 차이는 무엇인가. 직업 차이가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의 힘과 흐름을 방해하는가. 여주인공의 병과 비교 관련하여 그것은 리얼리티의 문제가 될 수 있는가.


3. 한국과 일본의 사랑 : 디아스포라의 설정 위치와 미적 가치의 실현

지금까지의 논의를 바탕으로 <러브레터>와 <파이란>에서 나타난 사랑의 형태가 어떤 정서적 기반을 두고 한국과 일본의 사랑으로 구분될 수 있는가를 고찰해본다. 그렇다면 부제로 설정된 대로 디아스포라인 두 파이란의 경계선의 위치가 달라지는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남자 주인공이 파이란에게 느끼는 감정의 차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학 가치의 미적 범주에서 이들이 발현하는 가치가 결국은 남녀의 사랑의 이름을 빌린 숭고미라는 것으로 모아질 수 있으며 텍스트의 변형이나 주체적 선동으로 세계적인 가치미를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결론으로 맺도록 한다.

참고 자료

송해성, <파이란> 튜브 엔터테인먼트, 2001. 04.
아시다 지로, 「철도원」, 문학동네, 1999.
조동일,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2001. 03.
윤석진, <차이연구로서의 비교문학>, 디아스포라
<파이란> 팬카페 : http://cafe.daum.net/failancafe <파이란> 대본, <러브레터> 소설 출처
네이버 검색 사이트 : http://www.naver.com/ 시놉시스, 영화정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