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E.H Carr 역사란 무엇인가 - 요약

소개글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요약입니다.
10p 정도 되고요.

목차

1. 역사가와 사실

2. 사회와 개인

3. 역사와 과학과 도덕

4. 역사에 있어서의 인과관계

5.진보로서의 역사

6. 넓혀지는 지평선

7. 책을 읽고.

본문내용

현대사의 전환이 완전히 끝난 것은 20세기가 시작될 무렵이다. 이때에 와서는 이미 이성의 1차적인 기능은 사회에 있어서의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는 객관적 법칙을 이해한다는 일이 아니라, 의식적인 행위에 의하여 사회를 개조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을 개조한다는 일이 되었다.
이성의 세계에 새로운 영역을 넓혀 준 우리 시대의 또 하나의 대사상가는 프로이드이다. 그는 인간을 사회적인 존재로서보다 생물학적인 존재로 보았기 때문에 사회 환경도 인간 자신에 의하여 부단히 창조되고 변경되는 과정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주어진 것으로 보려는 경향에 서있었다.
프로이드는 역사가에게 중요한 의의를 지니는데, 첫째로는 인간행위는 사람들이 그러한 행위의 동기는 이런 것이었다고 주장하거나 믿거나 하는 동기를 가지고 적절하게 설명될 수 있다고 생각해 왔으나 이런 오랜 환상에 최후를 못 박은 사람이 프로이드였다. 다음으로는 자기 자신과 역사에 있어서의 자신의 위치를 문제나 시기의 선택을 이끌어준 동기를, 사실의 선택과 해석을 이끌어준 동기를, 그리고 자신의 시각을 결정해준 국가적․사회적 배경을, 과거관을 형성해 주는 미래관을 생각하라는 것이다.지금은 자기 의식시대로 역사가는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소위 현대세계에로의 전환 즉 이성의 기능과 힘의 새로운 영역에로의 확대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혁명적인 변화의 일부분이다. 역사상의 모든 위대한 발전이 그랬던 것처럼 이 발전에도 지불되어야만 할 희생과 손실이 있고 대결되어야 할 위험성이 존재한다. 이것이 역사적 진보의 하나의 두드러진 예라고 볼 수 있고, 발전적 혁명의 다른 하나는 세계의 외형상의 변화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세계의 중심이 서부유럽으로 부터 동부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역사의 지평선은 영국과 서구를 넘어서서 확대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갖는다.

참고 자료

E. H Carr "역사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