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새 여성학 강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7.15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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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여성 연구소가 기획, 출간한 '새 여성학 강의'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위의 본문 부분은 제 레포트의 서론 단락이구요. 심혈을 기울여 열심히 쓴 레포트이고, 첨삭에서 '잘 쓴 글'이라는 평가를 받은 레포트인 만큼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레포트 비중이 큰 과목이었는데 A+ 받았습니다^^ 한 번 보시고 레포트 쓰는 데에 참고하셔서 많은 도움 받기를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2. 성차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3. 여성과 여성문화, 남성과 남성문화
4. 결론
본문내용
<<서론 단락입니다>>
여성은 차별받아야 하는,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인가? 오늘날 이러한 물음에 ‘예’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여성은 남성과 대등하게 당당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여러 분야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다. ‘금녀(禁女)’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육사,해사,공사 등에 여학생이 대거 진학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것도 더 이상 놀라운 뉴스거리가 되지 못하고 있고,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 또한 해가 갈수록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남존여비’등과 같은 전통적 관념이 타파되고 여성에 관련된 법과 제도의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며 여성의 학력이 크게 신장됨에 따라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일반화되는 등, 전체적으로 우리 사회는 여성의 지위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제 ‘21세기는 여성의 세상’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말이 되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오늘날에도 취업 등에 있어서 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장벽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경제가 어려울 때 남성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가부장제적인 편견 또한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이 아직도 진정한 절반으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갖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고 비판하며, 새로운 시각에서 여성의 정당한 위치를 부여하고, 나아가 여성 해방과 그 방법을 모색하는 여성학이 지니는 의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여성 연구소가 기획,출간한 『새 여성학강의』는 여성학과 페미니즘의 개념 규정에서부터 시작해 여성과 가족, 일, 권력, 결혼, 여성 운동, 복지, 여성 정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쉽게 풀어쓴 책으로, 나에게는 여성의 과거와 현실을 이해하고 진정한 남녀평등과 여성해방의 길을 생각해보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대학교에서 여성학 강의교재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져 여성학에서 이야기하는 분야들이 포괄적으로 다루어져 있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이 짧은 글에서 모두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책 내용 중에서 내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준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덧붙여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밝히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