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교양] 순전한 기독교
- 최초 등록일
- 2005.07.20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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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순전한 기독교'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솔직하고도 직설적으로 써내려간 덕분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문
1) 옳고 그름,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
2)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가
3) 그리스도인의 행동
4) 인격을 넘어서, 또는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첫걸음
3. 결론
본문내용
다소 아쉬웠던 점은 서두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저자가 가치 다원주의적인 입장에서 서술하는 듯하면서도 지나치게 극단적이거나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 엿보이는 대목이 꽤 많았으며,
제목 그대로 순수한 기독교의 교리에 대해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용이하도록 매우 합리적이면서도 쉽게 변증하였으나, 시대적․개인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렇다 할지라도, 이러한 한계가 이 책의 가치를 훼손시키거나 덜한다고는 이견을 달 수는 없다.
이미 최고의 기독교변증서로서 일컬어지고 있듯이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이 책을 읽고 난 후 기독교란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합리적이고 진리에 가까운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기독교 자체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바뀌었다. 옮긴이의 말을 인용하자면 루이스의 글을 읽으면서 기독교 신앙은 단지 머리 속에 있는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적 방문이며 구체적인 열매를 맺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생명의 흐름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렇듯 구체적인 열매를 맺는 방향으로서의 기독교는 인간의 선함을 믿고 선을 추구함으로써 더욱 달콤하고 탐실한 과실을 만들도록 도와준다.
결국, 기독교적 신앙과 사상은 종교적인 색채 이상의 의미로써 우리 인간의 본성과 본질, 그리고 존재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결국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는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가치들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기독교에 대해 전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고,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창도 어느 정도 열게 되었다. 구체적이지 않고 뭉뚱그려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고 기독교에 대한 나의 입장을 어느 정도 확실히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서평을 쓰는 작업 또한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