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 인체의 오묘한 신비
- 최초 등록일
- 2005.07.25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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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발생
제2장 머리,뇌
제3장 눈,코,귀,입
제4장 골격,뼈,치아
제5장 털,손톱,피부
제6장 내부기관
제7장 죽음
-책을 읽은 후의 감상평
본문내용
제1장 발생
우리는 아마 태어나기 전부터 스스로 살아 있다는 것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기억해내기는 쉽지 않다. 태아는 임신 제2기 무렵에 비로소 의식이 싹튼다. 12주가 되면 벌써 눈을 가늘게 끄거나 온갖 표정을 짓는다. 또 26주가 된 태아는 자궁 안에서 흥미로운 운동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앞구르기 같은 것이다. 이러한 것이 의도적인 행동이라면 태아가 사고를 하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24주가 안 된 태아가 통증을 느낀다. 통증을 느끼는 데에 꼭 필요한 피질과 피질하 센터, 통증 신경로는 임신 3기에 잘 발달된다. 임신 후 6주정도 지나면 태아는 비록 귀는 완전히 생기지 않았지만 청각 기관을 가동하게 된다. 놀랍게도 태아에게 청취 감각의 형성은 피부의 생성과 그 시기를 같이한다. 태아는 비록 양수에 잠겨 있긴 하지만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14주째가 되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즈음이 되면 모든 미각구조가 적절히 갖춰지게 된다.
소녀들은 사춘기만 되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 사춘기의 평균 연령은 10세기 말 이후로 매 세대마다 두 달 반 정도씩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약과 인공임신 기법의 발달로 출산 연령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며 이론상으로는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연령의 한계가 없다. 나는 영원히 살 수 있을까? 란 질문을 해본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영원한 삶을 얻기 위해 노력해 왔고 점차 그 결실에 다가가고 있다.
참고 자료
지은이: 스티븐주안(김영수옮김)
출판사: 시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