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역사학과 방송의 관계설정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5.07.29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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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붙여넣기해서 장수만 늘린게 아닙니다.
인터뷰부터 자세하게 작성했습니다..
만족하실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방송국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1) 방송제작의 실무 과정 -kbs 「영상실록」제작 과정
「영상실록」은 kbs가 보유한 방대한 현대사 관련 영상자료를 바탕으로 그것을 재편집하여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기획-제작회의-촬영-편집으로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촬영이 빠지게 된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방영분은 1995년에 방송되었던 「영상실록」의 확장판으로 그동안 새로 입수된 자료들을 추가하여 확대․ 재편집하여 구성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제작을 맡은 PD는 두 명이며, 이들이 한 해를 번갈아 가며 맡는다.
구체적인 제작 일정을 살펴보면 월요일에 작가가 준비해 온 구성안을 놓고 제작진 전체가 구성회의를 가진다. 이 때의 구성안은 95년 방영판을 기준으로 하여 추가할 수 있는 사건들을 더 추가하여 구성되어 있다.
구성회의에서는 구성안의 대사나 단어들 중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적합하지 않은 것들을 수정하는 작업에서부터 사건의 의미를 논의하고 그 내용을 보충하거나 더 나은 구성을 위해 사건들을 재배치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문화적 사건의 경우, 여러 후보 사건 중에서 그 시대를 가장 표현하기 좋은 것들을 고려해서 선택하게 되는데 시기가 2~3년 정도에 걸쳐있는 경우 시간과 구성을 고려하여 다른 방영분에서 활용하기도 한다.
...
Q3. <영상실록>과 다른 프로그램이 다른 점이 있다면..
영상실록은 판단을 하면 안되기 때문에 오히려 매력이 있다. 의미부여는 어찌보면 쉬운 일이라고 하십니다. 예를 들어 이근안이나 차지철의 경우 결론이 이미 나와 있고 의미 부여도 어느정도 되어있는 단계이지만 다루는 사람에 따라 달리 나타난다. 어느 시각에서 보느냐(예를 들어 차지철의 시각에서 보는 것과 다른 경우의 차이)의 차이를 말씀하신 것 같은데 필기한 것 만으로는 확실하게 의미를 파악하기 힘드네요;. 의미 부여는 인물 선택 단계에서 이미 되어있는 것.
영상실록은 중요한 일을 기준으로 사건을 선택하며 그 해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구성. ‘누군가가 무엇을 해서 어떻게 되었다’고 서술하는 영역은 영상실록이 다룰 수 있는 부분도, 목표하는 바도 아니며 그런 부분은 인물현대사와 같은 프로그램이 다루게 된다. 영상실록은 그런 프로들이 다루지 못하는 것, 그렇게 다뤄서는 안되는 것을 다루는 것이 목적이다. 설명을 하시면서 객관성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사건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이미 주관이 들어가기 때문에 완전한 객관성은 불가능 하다는 요지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로서는 참관하는 동안 계속 느낀 것이지만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그야말로 팩트를 다루는 것을 객관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작가님 혹은 제작진과 저희의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일일 보고서에서 좀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TV는 공중파이며 따라서 무작위 살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의미 부<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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