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서신해석] 동성애와 복음의 지평

소개글

동성애와 복음의 지평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제 1장. 신약 시대의 인접 문화권의 동성애
1절. 그리스의 동성애
2절. 로마의 동성애

제 2장. 예수의 결혼관 및 성애관 그리고 동성애의 문제
1절. 예수의 결혼관
2절. 예수의 동생애

제 3장. 바울의 성애관과 동성애
1절. 바울의 결혼관
2절. 바울의 육체관
3절. 바울의 동성애관

제 4장. 복음 정신의 확대와 동성애
1절. 결혼과 이혼에 관한 교회사적 고찰
2절. 동성애에 대한 신학사적 고찰
3절. 동성애에 대한 새로운 해석

결론

본문내용

서론

아직은 유교적 가치관이 뿌리 깊고, 보수적인 가족관이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는 동성애(homosexuality)에 대한 본격적이고 거시적인 담론은 크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우리나라의 경우, 동성애자들의 법적 지위나 보호는 물론이고 사회적 활동과 운동은 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더욱이 우리 개신교에서는 동성애자나 동성(同性) 부부에 대한 합치된 입장이나 정책이 있지 않다. 아예 있을 수 없는 일로 문제를 일축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 밖으로 눈을 돌리면 이 문제는 달라진다. 이미 미국에는 게이(Gay)와 레즈비언(Lesbian)의 인구가 크게는 2,5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즉 전체 인구의 1/10 가량이 동성애자인 것이다. 이제 동성애자들에게는 더 이상 에이즈가 걱정거리가 아니며 가족 구성과 법적 보호가 가능해졌고, 종종 이익집단으로서의 정치적 실세를 드러내기도 한다. 더구나 개신교, 천주교, 유대교를 비롯한 많은 종교단체 내에서 동성애자의 활동은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고 있다. 인공수정을 통한 동성애부부의 자녀 출산이 진행되고 있는 프랑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들도 마찬가지다.
1995년을 동성애자 인권운동의 원년으로 선포하기에 이르게 된, 20세기말 이러한 사회변화는 급속하게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 우리 나라의 경우도 대학가 및 동우회 운동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매개로 하여 점차 동성애자들의 권익 찾기의 물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시말해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동성애 시대의 서막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제 본 보고서에서는 곧 우리 교계가 맞닥뜨려야할 동성애 문제를, 율법의 제한과 구속을 초월하는 복음(혹은 복음의 정신)과 결부시켜 고찰해 보고 장차 우리가 어느 선까지 동성애자를 용납할 수 있을 것이며 선교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와 더불어 신약성서가 시사하는 올바른 성(性)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장을 갖으려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