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페미니즘 비평과 시에서의 여성성

목차

1. 페미니즘(feminism)
2. 문학에서의 페미니즘 비평
3. 페미니즘적 각성이 뚜렷한 시인과 작품
4. 페미니즘 비평의 실제
5.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1. 마무리하며
소설이나 대중매체[드라마, 영화]에서의 페미니즘 논쟁은 그 매체들의 특성 때문에 구체적이고 다양한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시에서는 시의 함축적이고 추상적인 성격 때문에 여성성과 남성성의 대립이 뚜렷이 구별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의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시에서의 페미니즘 논쟁이 불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지만 이는 그 이면을 살펴보면 큰 오류이다. 우리는 시를 통해 소설과 대중매체와는 다른 내재되어 있는 감성의 깊이를 느낀다. 그러나 페미니즘적 시각이 자칫 과격하다는 비판을 받는 것은 그만큼 오랫동안 온전한 여성성이 억눌려 왔다는 것을 반증해 준다. 그렇다고 그러한 비판을 무시해 버려서는 안 된다. 그러한 비판이 앞으로의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시사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요즘 페미니즘적 경향이 과격한 것은 사실이다. 이는 기존의 비평세력에 반발을 일으킬 수 있고 감정적으로만 흘러 체계적인 논거를 제시하는 데 소홀할 수 있다.
페미니즘 문학이론은 문학연구 방법론 가운데 가장 늦게 체계화된 이론이지만 그 짧은 발전과정을 통해 그동안 억압받고 제외되고 침묵을 강요받은 ‘타자’의 존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절대적 진리로 신봉해왔던 지배 이데올로기의 합법성과 당위성에 대한 의심과 질문의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