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시] 황지우의 시세계 연구 - 1980년대 그의 시를 중심으로 -

목차

I. 서론: 황지우의 삶

II. 본론
1. 황지우 자신이 바라보는 황지우 시: 모던 리얼리스트
2. 비평가와 학자들이 바라보는 황지우 시
1) 해체시
(1)해체시의 기원과 특성, 그리고 의의
(2)황지우의 해체시에 대한 비평: 찬사와 비판
2) 은밀한 정치성
3) 남성적 낭만주의
4) 극적 형식
3. 우리가 바라보는 황지우 시
-비평, <제1한강교에 날아든 갈매기>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황지우는 1952년 전남 해남군 북평면 배다리에서 태어났다. 1980년 중아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沿革」으로 입선하고, 계간 『문학과 지성』에 시 「대답 없는 날들을 위하여」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1983년에 발간된 첫 번째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이후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나는 너다』가 80년대에 발간되었다. 1990년대 발간된 시집으로 『게 눈 속의 연꽃』과 『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가 있다. 그의 시를 80년대와 90년대의 시들로 명확히 구별할 수는 없으나 편의상 그에게 큰 영향을 준 1987년 김대중 후보 대통령 선거의 패배와 소련의 몰락이라는 사회적 사건을 그의 시적 변화의 계기로 삼아 구분했다.
시 창작 이외에도 1995년 ‘조각전’을 열어 조각과 시를 한데 묶은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를 출간했다. 1998년에는 시극 『오월의 신부』를 써 2000년 뮤지컬 공연을 열기도 했다. 현재 한국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황지우는 등단 이후 그의 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이 있어 왔다. 비평가들 간의 논쟁뿐만 아니라 황지우와 비평가들 간의 논쟁도 끊이지 않았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황지우 시에 대한 입장은 의견이 분분한데 독자로서 우리는 황지우의 시를 어떻게 이해 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이번 발표의 중심주제로 삼았다.
우선 황지우의 시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 있으며 비평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80년대에 발표한 시를 중심으로 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작가와 독자, 비평가는 각기 다른 의도와 해석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기존 전제로 하여 우선 황지우가 시를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그리고 어떤 시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본 후 비평가들은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많은 견해들을 살펴보기로 하였다. 이러한 작업에서 비평들에 대한 우리의 비판적 시각을 정립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스스로 황지우의 시를 해석해보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