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중남미 경제를 정치 사회와 연결하여
현제 중남미의 빈곤상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빈곤의 수렁에 빠져있는 이들의 이유 있는 항변
빈곤의 역사적 요인
- 독립 이전을 중심으로
빈곤의 정치적 요인
- 독립 이후를 중심으로
빈곤의 사회문화적 요인
- 독립 이후를 중심으로
중남미 경제의 현주소
- 198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본문내용
1. 문제제기
중남미(이하 라틴아메리카와 혼용해서 사용) 국가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면 막연하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삼바 축제와 정열적인 사람들, 축구, 혼혈인들이 그러한 것들인데, 그 외에도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는 사태를 경험한 뒤 우리사회와 유사한 경제적 위기 경험을 하고 있는 제3세계국가라는 이미지도 있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우리에게 남미 국가들은 그저 못사는 나라, 빈곤에 허덕이고 있는, 그러면서도 열심히 일하지 않고 삼바축제와 같은 여유를 가지고 사는 나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평가는 우리가 경제위기를 겪었지만 이제 극복했고, 또 원래 우리는 그들보다는 잘사는 나라라는 우리의 치졸한 졸부근성에서 비롯된 그릇된 평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들의 현실을 냉정하게 말해주는 인식이기도 하다. 물론 아르헨티나 같은 경우 20세기 중반 세계5대 부국에 속하기도 했지만, 85년 이후 두 번째로 국제통화기금의 지원으로 겨우 금융위기를 넘겼고, 남미를 대표하는 브라질의 경우는 87년에는 모라토리엄(외채상환 유예)을 선언했고, 94년에는 6천%에 가까운 초인플레를, 그리고 98년과 99년에는 잇따른 외환위기를 치렀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한다면, 그들의 취약한 경제구조나 근절되지 않고 반복되는 금융위기가 남미국가들을 보여주는 주요한 특징 중에 하나임을 부인하기 힘들다. 그렇다면 이러한 그들의 경제적 빈곤은 어디서 연유한 것일까. 경제적 빈곤이란 현 정권의 경제정책의 실패를 원인으로 간단히 분석할 수도 있겠으나 서구 제국주의 열강들에 의한 지독한 수난으로 점철되어 온 중남미의 역사와 정치, 그리고 현재 신자유주의 물결의 폐해로 허덕이는 그들을 볼 때 그들의 빈곤한 경제는 분명 역사적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 참고 문헌
-『콜럼버스에서 후지모리까지(중남미의 재발견)』, 개마고원, 송기도 지음
-『남미가 확 보인다』, 학민사, 이미숙, 김원호 공저
-『서양 문명의 역사 Ⅱ,Ⅲ』, 소나무, E.M.번즈 지음, 박상익 옮김
-『제3세계와 종속이론』, 염홍철
■ 인터넷 자료
- <종속이론과 세계체제론>, 한겨레21 제303호(2000.4.13), 성공회대 강사 이진경
- <1970년대 미국의 대외 정책과 라틴 아메리카 외채 위기의 원인>, 경북대학교 사학과 강사 김명애
- <신자유주의 사회개혁이후:칠레 중도좌파 정부 사회정책의 한계>, 동의대학교 사회과학부 조영훈
- UNDP 프로젝트 <제2장 빈곤의 세계적 구조와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빈곤>, 노대명
- <종속이론> 내용출처
『지구촌 경제학』, 박경서, 법문사, 1999
『한국정치체제론』, 김호진, 박영사, 1997
『유엔이란 무엇인가』, 외무부 국제연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