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동북아 관광허브를 위한 제언

목차

I.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과 관광허브
1. 동아시아의 현재 정세와 한국의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육성
2. ‘동북아 관광허브’의 의미

II. 관광 허브의 실현가능의 강점과 약점
1. 물류-비즈니스 허브 실현과 관광허브 실현의 상호연계
2. 관광허브 실현의 강점과 약점

III. 관광허브를 위한 관광산업의 역할
1. 항공산업의 육성
2. 종합 레저시설 조성
3. 컨벤션산업의 개발

본문내용

동북아의 지정학적 이점과 물류-비즈니스 국가가 형성되기 위하여, 또 그것이 실현되면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사업이 바로 이 컨벤션산업이다.
문화관광부는 업그레이드(upgrade)된 국가이미지가 국제회의 유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2002년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가 국제회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동북아 관광중심국가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컨벤션산업은 컨벤션센터의 운영과 관련된 설비 및 서비스ㆍ전시 관련산업을 지칭하나 다양한 연관산업 효과를 가지고 있어 관광ㆍ숙박, 식ㆍ음료, 교통ㆍ물류, 통신 등의 산업과 유기적인 연관성을 갖는 종합시스템 산업이다.
또 고용을 창출하고 외화 획득과 세수증대를 가져오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지난 94년을 기준으로 미국 내 컨벤션 개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직접소비액 828억 달러, 직접세수효과 123달러에 신규 일자리 157만개를 창출한다고 발표한 미국의 컨벤션ㆍ관광 관련기구인 CLC(Convention Liaison Council)가 내놓은 자료가 이를 뒷받침해준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컨벤션산업에 대한 각종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국내 컨벤션산업도 89년 108건 개최에서 99년에는 287건으로 10년간 개최횟수에서 약 3배 가량 성장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을 살펴보면 아직도 취약한 점이 많다.
국내 컨벤션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독립적인 전담기구(Convention Bureau)가 없다는 점이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유기적인 협력을 필요로 하는 컨벤션산업의 특징을 감안할 때 현재 한국관광공사 내의 '컨벤션뷰로' 만으로 컨벤션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유도하기는 미흡하다는 얘기다.

참고 자료

남덕우(2002) 『동북아로 눈을 돌리자』, 삼성경제연구소
정부시안(2002)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방안』 2002. 7. 29
인터넷 한국일보 2001/04/11자. 이태규. Online, 이용가능
http://www.hankooki.com/opinion/200104/h200104111721261A51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