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경영] 필리핀의 시놀로그 축제 기행문

소개글

너무나 열광적이었던 필리핀의 시놀로그 축제를 참관하고 적은 기행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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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화려함, 다채로움, 열광적이었던
필리핀 세부섬의 시눌로그 축제


무엇이 이토록 광적인 축제를 만들어 냈을까? 놀기 좋아하는 인간들의 머리에 얼마나 많은 유희가 앞으로 창조될 수 있을까? 지구촌 구석구석 얼마나 더 많은 축제가 이정도의 규모를 가질수 있을까 ? 브라질의 삼바축제, 독일의 맥주 축제등 세계의 축제를 많이 다녀보았지만 필리핀의 세부섬에서 개최되는 시눌로그 축제가 결코 이들 축제와 조금도 규모면에서 떨어지지 않는 대규모의 축제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느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약1시간 30여분 정도 남으로 내려가면 아시아에서는 가장 화려하고 다양할지도 모르는 세부섬의 시눌로그 축제가 매년 1월 말경 벌어진다. 카톨릭의 짙은 종교적 냄새가 물신 풍기는 이 축제는 마젤란이 이 섬을 발견하고 카톨릭을 이 섬에 심기위해 행해졌던 의식으로 이제는 점차 섬 전체의 주민은 물론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치루어지는 대규모의 축제로 변모하여 오늘날의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즐기는 축제로 변했다.
이처럼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즐기는 시눌로그 축제는 이른 아침인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축제가 벌어지는 이날은 세계에서 몰려온 사람들이 아침부터 구경하기 좋은 자리를 잡으려고 새벽부터 나와서 건물이나 지하도의 옥상등 줄을 서서 기다린다. 그래서 건물 주변등 사람이 들어설 자리는 모두 사람들의 물결로 가득찬다.
축제를 보려고 들어선 인파는 그 행렬의 길이가 약30여 킬로미터에 이르며 폭은 10미터 내외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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