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문학]박노해의 시적경향과 작품분석

소개글

자세합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Ⅰ. 박노해 그는 누구인가 .
Ⅱ. 민족문학, 민중문학, 노동문학의 개념
Ⅲ. 박노해 시인의 등단 배경
Ⅳ. 박노해의 시 경향
1. 1984년『노동의 새벽』
2. 1989 『노동해방문학』창간호 이후 1991년 구속되기 전까지
3. 옥중시
Ⅴ. 「손무덤」 작품 분석
※ 끝내는 말

본문내용

- 민중시인이자 노동시인을 대표하는 한 사람인 박노해는 노동자 출신의 작가로서 노동자가 노동현장에서 느끼는 불평등한 처우와 부조리함을 그 어떤 시인보다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박기평이라는 이름 대신 ‘노동자해방’이라는 뜻의 노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보아서도 그가 노동자의 권위 신장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활동을 해왔는지도 알 수 있다. 그의 시작(詩作)활동은 문학을 그저 감상의 대상에서 머무르게 하는 것을 넘어서 문학이 노동자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고 나아가 사회적인 투쟁에 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한 수단으로서의 문학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노동자 출신의 시인 박노해가 그의 시를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무엇이 그를 민중시인, 노동시인으로 이름 짓게 만들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1) 민족문학의 개념
☞ 민족문학이란 한 민족이나 한 나라 국민의 문학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 서유럽에서는 근대적인 민족 또는 국가의 형성과 함께 국민문학이라는 개념이 대두된 반면,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와 민족분단을 겪으면서 국민문학이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하고 전민족의 역사적 과제를 내포하는 민족문학이 독자적인 문학이념으로 제기되었다. 민족문학은 1920년대 처음 제기된 이래 8·15 이후 조선문학가동맹의 임화(林和)를 중심으로 한국문학사 전개의 특수성을 해명하는 차원에서 전개된 바 있다. 60년대 참여문학론 등을 거쳐 70년대 들어와 본격적으로 발전하였는데, 이에는 일찍이 시민문학론을 제기했던 백낙청(白樂晴)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는 민족문학이란 그때그때의 구체적인 정세에 의해서 규정되는 역사적 개념임을 분명히 하고, 그것이 보편적인 인간해방에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는지를 철학적으로 밝히는 등 민족문학론을 체계화하여 이념적 차원으로 승화시켰다. 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거치면서 계급론적 시각이 대두되고 이후 민중문학론과 교류를 갖는 등 진보적 문학운동의 이념으로 발전해온 민족문학은 그 동안의 연구에 의해 한국문학의 민족문학적 발전과정을 어느 정도 일반화시켰다. 90년대 들어서는 민족분단의 극복 등을 과제로 민족사의 현실 문제를 바탕으로 한 사실주의적 실천을 추구하고 있다

참고 자료

박노해,<<우린 과연 승리할 수 있는가>>
박노해,<그리운 사람>,<<참된 시작>>
박노해,<<이 땅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박노해,산문<삶의 대지에 뿌리박은 팽창된 힘>,<<참된시작>>
맹문재, 『한국 민중시 문학사』, 박이정, 2001,
최동호,「한국 현대시사」,『한국 현대문학 50년』, 민음사, 1995,
이재현, ｢문학의 노동화와 노동의 문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