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홍길동전에서 ‘태몽’ 화소의 생성적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5.08.30
- 최종 저작일
- 2004.06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Ⅰ. 서 론
Ⅱ. 홍길동전에서 ‘태몽’ 화소의 생성적 의미
1. 서사문학의 장르적 관습과 변이
2. 홍길동전에서 ‘태몽’ 화소
Ⅲ. 결 론
본문내용
이렇게 ‘홍길동전’에서 보이는 ‘태몽’ 화소의 생성적 의미를 밝히려고 했을 때, 그것은 장르사적 시각을 벗어나서는 온전히 이루어질 수 없다. 서사문학이라는 장르는 신화에서 전기로, 전기에서 고소설로, 고소설에서 현대 소설로 이어진다. 새로운 문학작품이 형성될 때 전대의 문학과의 사이에는 변한 부분과 변하지 않은 부분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때 변한 부분은 그 시대에 요구에 맞게 새로이 창조된 부분이고 변하지 않고 축적되어 온 부분은 장르적 관습이 된다. ‘홍길동전’은 고소설 시대에 형성된 고소설의 장르에 해당하므로 서사문학의 시원이 되는 신화에서 그 본질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장르적 관습의 시각에서 바라보려면 그것의 변이된 모습을 파악하는 시각 또한 아울러야 한다. 장르적 관습의 연장선상 아래 변이가 되면서 새로운 장르의 문학 작품들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홍길동전’에서 ‘태몽’ 화소의 생성적 의미를 밝히기 위해서는 신화가 형성시킨 장르적 관습이 고소설에 이르기까지 어떤 모습으로 변이되어 왔는지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해야 한다. 따라서 여기서는 장르의 시원이 되는 신화까지 거슬러 올라가, 그곳에서 ‘태몽’ 화소의 생성적 의미를 찾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종교형태론』, M.엘리아데, 한길사, 1997
『삼국유사』, 일연, 솔 출판사, 1997
「신화시대에 대하여」, 민긍기, 단산학지 제6집
「고소설론소고」, 민긍기, 단산학지 제3집, 1997
「온달설화의 생성적 의미에 관한 연구」, 민긍기, 열상고전연구(6), 열상고전연구회,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