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제2차결집

목차

들어가는 말
1. 제2결집의 배경
2. 십사의 종류
3. 근본분열로 발전하게 된 동기
나가는 말

본문내용

제1결집 후 약 100년 후에 비구들의 계율상의 문제로 제 2결집이 이루어졌다.
제2결집은 바이샬리에서 결집하였기 때문에 바이샬리(베샬리, 비사리)의 결집 이라고 하며, 또 두 번째 결집한 것이기 때문에 제2결집(제이결집, dutiyasamgaha), 제2합송(제이합송, dutiyasamgiti)이라고도 한다.
또한, 『마하승지율』에서는 700명의 비구가 모여 결집하였기 때문에 7백집법장, 7백결집율장으로 불리며, 『사분율』에서는 칠백지법비니, 『오분율』에서는 칠백집법(칠백집법), 『십송율』에서는 칠백비구멸악법품, 계율상의 문제로 일어났기 때문에 율결집 이라고도 한다. 이태원『초기불교 교단생활』2000, 운주사, p.302.

제2결집은 한때 밧지족 출신의 비구들이 바이샬리에서 십사를 제창한 것에 기인하여 일어난 것으로 여기에서 제2결집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십사의 종류를 살펴보고 어떻게 근본분열로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간략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1. 제2결집의 배경

불멸 후 100년 경, 제 2 결집이 이루어진다.
이 시기에 불교교단은 중인도의 테두리를 넘어 서방으로 확대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때 바이샬리의 비구들이 정법(정법, 계율에 어긋나지 않음. 합법적인 일)이라 하여 시행하고 있는 10가지 문제에 대해 그것에 반대하는 사람들과의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다.
서인도 출신의 야사라는 비구가 마가다지방의 바이샬리로 갔을 때 그는 비구들이 쇠로 만든 발우에 물을 채우고 상가를 위한다고 하면서 금전, 은전을 집어넣는 것을 보고 경악하였다. 본래 무일물(무일물)을 표방하는 비구는 금전을 받는 것은 물론, 손을 대는 것도 금지되어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