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적대적관점에서 북한에 대한 교육

목차

1.그 동안 교육되어온 북한과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통일관

2.올바른 통일교육

본문내용

내재적 접근이 북한 사회의 가치나 이념을 수용하여 그것의 정당성을 인정한다거나 북한 사회의 이념을 옹호하는데 동조하거나 더욱이 북한 체제의 정당성을 신봉하는 논리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북한의 내재적 논리를 맹목적으로 수용하여 북한 편향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것이 아니며, 북한의 논리를 이해하면서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것을 말한다.
북한 사회는 남한의 자본주의 사회와 상이한 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논리와 시각에서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러므로 북한사회의 논리와 가치를 이해하면서도 그것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비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즉 북한 사회를 지배하는 가치체계와 생활규범 속에서 보아야 북한 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 사회를 지배하는 가치와 규범 속에서 북한을 이해한다는 점에서 내부자적 시각이라고 할 수 있다.
남북 화해시대의 통일교육은 북한 이해와 평화 공존을 추구하는 교육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먼저 통일교육은 북한사회를 바르게 이해하고 북한 주민들과 화해하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북한 사회에 대한 균형 잡힌 합리적 이해의 자세가 필요하다.
그 동안 북한을 적대시하고 부정적 시각으로 보았던 반공교육에서 탈피하여 이제는 북한 사회를 객관적으로 합리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시각을 길러야 한다. 통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말은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앞당겨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을 기르는 데 강조점을 두고 있다는 말이다. 또한 통일 이후를 대비하여 통일을 전망해 보고 이에 적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통일교육의 중심을 북한보다는 통일에 둘 때 그 내용이 이념이나 체제를 중심에서 탈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상적이며 관념적이다. 이로 인하여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고 대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통일에 관한 구체적인 자료가 없기 때문에 사실적인 교육이 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통일 이후의 전망과 대비와 관련되는 내용도 남한 중심의 흡수통일을 가정하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