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갈리아의 딸들

소개글

많은 참고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이 숙제를 받고 난 후에 책을 사서 그냥 무작정 읽었다. 그런데 첫 페이지를 읽는 순간 이해 할 수 없는 단어들이 너무도 많았다. 그래서 다시 앞장을 보니 이갈리아의 용어들이라는 페이지가 있었다. 그래서 하나하나 읽어가기 시작했는데 왠지 이 단어들만 봐도 이 책의 내용이 대충 무슨 내용인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단어들을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웃음이 나왔다. 내가 충분히 알고 있는 미국에서 성차별적으로 만들어진 단어들을 지금과 정반대의 의미로 꼭 그 단어들을 비판하듯이 이러한 용어를 만들었다는 생각에 그랬을 것이다.
어쨌든 이 책이 참 흥미로울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어 나갔다. 처음에는 생소한 단어들 땜에 앞에 있는 용어 페이지를 몇 번씩 들춰 가면서 읽어 야만 했다. 그렇지만 그것들 외에 책을 읽는데 또 다른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에서의 이갈리아 사회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계의 남녀의 위치와는 정반대되는 사회이다. 그런데 나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자꾸 지금의 남녀 위치에 적용하게 돼서 헷갈렸다. 예를 들자면, 책에서 맨움들 즉 남성들이 아이를 보고 우리사회에서 여성이라고 보는 움들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지금 우리 사회의 남자들 처럼 행동하는 것이 정말 상상이 안갔다. 그것도 몸은 지금의 남녀와 똑같은 모양을 하고서 말이다. 그러면서 생각한 것이 만약 지금 사회가 이갈리아의 사회와 똑같은 환경이였다면 이 반대되는 상황의 소설을 읽었을 때에도 혼란스럽고 헷갈리게 될까라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다. 여기서 느낀점은 사회는 처음부터 정해진 운명적인 것이 아니라 그 사회의 환경과 우리 인간들이 문명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남자와 여자의 지위, 역할, 각자가 해야 하는 행동이 정해진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줬다.
그리고 모든 여성들이 사춘기였을때 체육시간에 달리기를 하거나 피구를 할 때 한 번쯤은 모두가 나의 가슴이 귀찮고 가슴이 커지는 것에 대해 매우 부끄러워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처음으로 브래지어를 할 때에도 혹시 다른 사람이 알까 매우 조마조마 했을 것이고 첫 월경을 했을 때도 매우 당황스럽고 친구들에게 알리는 것 조차도 매우 어려워 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