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조선후기 조선중화사상 연구

소개글

엄청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1.조선중화사상
2.개화이후 현실과 한계
결론

본문내용

영국의 역사학자 E. H. CARR (1892 - 1982)는 역사는 역사가에 의해 항상 다시 쓰여진다는 점을 밝히면서 역사는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상호작용의 계속적인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정의하고 있다. 결국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사실을 반추하여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보다 진보적이고 발전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 및 미래는 시간적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연속적인 과정중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럼 점에서 ‘조선후기 조선중화사상 연구’라는 책은 서구문명에 대한 한계를 직시하게 된 현시점에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점은 우리 사회가 전락하던 조선말 대부분의 지식인 이 자기 정체성으로 사수하려 한 가치관과 세계관에 대한 재조명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국사와는 차원이 다르게 심도 있고 새로운 시각의 연구였다. 척사론자들은 시대를 역행하는 국수주의자라고만 알고 있던 나에게 새로운 지각의 지평을 열어주었고 또한 조선중화주의는 서구 문명으로 인한 여러 부작용들, 예를 들어 환경오염과 국가간의 마찰 등을 풀어갈 열쇠로서 상호 쟁투하는 제국주의를 극복하고 상호 평화 공존하는 새로운 세계질서 형성에 유효한 논리적 근거를 제시해 주었다.
이에 ‘조선후기 조선중화사상 연구’의 핵심적 내용을 살펴보고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상황 그리고 그 극복과정에서 조선중화사상이 어떠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가 생각해 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