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친절한금자씨와 웰컴투동막골의 감상평

소개글

05년도 방송통신대학교 2학년 교양공통 과목인 " 영화제에 참가하거나 극장(시네마테크)가서 영화를 감상하고 자신의 소감과 자신의 느낌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보라. " 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본 레포트는 최근 크게 흥행을 얻고 있고 그로 인하여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과 '친절한 금자씨' 두 편의 영화를 직접 감상하고 그에 관련한 감상평을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줄거리와 기타 다른 사항은 생략되어 있고 본인이 느낀 감상평만을 작성하였습니다.
두 편의 영화의 감상평이므로 선택의 폭이 넓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많은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문의사항은 메일 주세요

목차

* 웰컴 투 동막골의 감상평
* 친절한 금자씨의 감상평

본문내용

(1) 영화적 재미
영화를 보고 난 후 제가 느낀 감정들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저는 금자씨의 스토리 라인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면서 정말 다양한 감정들을 느꼈습니다. 우선 제가 느낀 분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죠. 자신의 아이를 유괴한 백선생에 대한 금자씨의 분노(저는 영화의 초반에 범행의 재현을 위해 끌려가는 금자씨를 보면서 절벽위애서 화이팅의 제스쳐를 보내는 백선생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행동의 의미를 알게 되었을 때 금자씨의 분노를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사랑스런 아이들이 백선생에게 죽음을 당하는 화면을 지켜보던 부모들의 분노에도 충분히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슬픔의 감정도 느꼈습니다. 이러한 슬픔은 자신의 아이를 살리기위해 백선생 대신 감옥으로 간 자신의 선택으로 인하여 더 많은 피해자들을 만들어낸 것을 알아버린 뒤부터(핸드폰줄에 달린 아이들의 악세서리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백선생에게 '그 놈은 지 자식도 없냐'는 식으로 비아냥대는 한 부모앞에서 자기 아이를 살리기 위해 저지른 과오앞에 어쩔줄 모르고 난처해하는 금자씨의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백선생을 묻고 나서 악의로 가득찬 무서운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하지만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기 못하고 울음을 터뜨릴 듯한 금자씨의 표정 또한 자연스럽게 동정심을 유발했습니다. 그리고 즐거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순간순간 숨어있는 박찬욱감독 특유의 코메디적인 상황들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참고 자료

* 직접 관람 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