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배구 수업 소감문

소개글

배구 수업 들으시는 분 추천^^
A+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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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경기는 9인조 배구 식으로 이루어졌다. 9인조이다 보니 아무래도 나에게 돌아오는 기회가 적었다. 아니 다시 말하면 나에게 오는 책임감이 적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내 영역까지 커버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커버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서브’였다. 처음에는 선생님이 편의를 봐주셔서 배구 코트 안 라인에서 서브를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서브를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A조 파이팅!”을 외쳤건만 날아가다 네트에 꽂히는 배구공을 보면 속상하기도 하고 1점이 아깝기도 하고 같은 조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그런데 25점 득점 경기를 치루다 보면 서브 실수는 정말 치명타임에도 불구하고 한 게임당 5-6번은 일어나는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학기 초반 공격, 블로킹 등을 연습할 때 서브 연습도 같이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9인조 배구에 익숙해 질 무렵 6인조 배구를 하게 되었다. 코트에 9명이 함께 있다가 6명이 되니 코트가 넓어 보이고 내 영역은 내가 맡아야지 남이 커버할 수가 없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공이 오면 저절로 눈이 감기던 내가 공을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다. 물론 처음에는 같은 조원들끼리 부딪히는 일도 있고, 나 혼자 두 번 공을 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넘어지고 바지가 마찰에 의해 구멍이 생기는 일을 거듭하면서 9인조 배구 보다 훨씬 재미를 느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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