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

목차

『뫼비우스의 띠』『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클라인씨의 병』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본문내용

1. 『뫼비우스의 띠』『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클라인씨의 병』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뫼비우스의 띠는 안과 밖을 구분할 수 없는 곡면을 말한다. 클라인씨의 병 또한 안과 밖을 구분할 수 없는 이상한 병이다. 우리는 흑과 백의 흑백논리를 너무 좋아한다. 무조건 기다 아니다 만을 요구하는 우리사회에서 뫼비우스의 띠 클라인씨의 병을 찾을 수 있을까?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도시 빈민의 가난과 우리사회의 모순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서 난장이 가족을 통해 가진 자들의 위선과 교묘한 억압 방법 등 산업사회의 부정적 측면들을 고발하고 있다. 이처럼 이 이야기들, 뫼비우스의 띠와 클라인씨의 병은 안과 밖의 구별이 없다는 점에서 빈부의 격차 없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고자하는 가진 것 없는 소외당하는 빈민 계층들의 소망을 나타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떠오르는 단어가 있었다. 희망이란 단어다. 희망보다는 절망을 생각나게 하는 우리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다른 이들은 말할지 모른다. 하자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희망을 느끼고 배웠다. 그리스 신화에 판도라라는 여성이 나온다. 제우스는 판도라에게 상자를 하나 맡기고 절대로 열어서는 안 된다고 하지만 판도라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상자를 열어서 상자 속에 있던 질병. 미움. 싸움 등 해로운 많은 것들을 세상에 나타나게 한다. 판도라가 바로 상자를 닫았고 그 안에 남아 있는 건 오로지 희망이라는 것뿐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