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과목] 로맹롤랑의 장크리스토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9.12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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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 크리스토프’는 로맹 롤랑의 대하소설 중의 한 작품으로, 라인 강변의 가난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장 크리스토프에 대한 이야기다. 장 크리스토프는 어렸을 적부터 위대한 음악가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할아버지 아버지 친구의 잇따른 죽음과 그리고 음악에의 좌절 등으로 깊은 실의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결국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위대한 음악가로서,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로서 당당히 서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장 크리스토프’라는 작품을 접하고 빠져들수록 이 작품의 작가에 대해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나도 소박하고 순수한 인간애를 가졌고,혼탁한 세상에서도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하는 작품의 주인공을 통해서 투시된 작가의 영혼을, 그의 정신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장 크리스토프’를 통하여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마도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과, 그런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관계, 그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사랑을 꿈꾸었으리라 생각한다. 아울러 살아가면서 자기 모순과, 세상의 통념에 부딪히더라도 소신껏 살아가길 독자로 하여금 소설을 통하여 깨닫길 바랬던 것 같다.
이 작품을 대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보다도 전쟁을 미워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작가의 정신이 작품 전체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 주인공인 장 크리스토프는 독일인 태생이다. 또한 앙투아네트의 동생이며 시인으로서 자유로운 프랑스 정신의 소유자로서 크리스토프에게 진정한 프랑스 예술을 보여주며 크리스토프와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되는 올리비에는 프랑스인이고, 온화하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크리스토프의 진정한 사랑을 받지만, 그 사랑을 우정으로 승화시키는 그라치아라는 이탈리인이다.
작품 전반을 걸쳐서 세 명의 등장인물 다시 말해, 독일인인 장 크리스토프와 프랑스인인 올리비에, 이탈리아인인 그라치아는 서로 사랑하게 되는데, 작가는 이런 구성을 통해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이 세 나라가 서로 평화롭게 사랑하며 살아가길 바랬던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 자료
로맹롤랑 작품
`장 크리스토프`